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감사원이 당시 매각 관련자 여섯명에 대해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출국 금지 대상은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이었던 변양호 보고펀드 공동대표와 당시 외환은행장이었던 이강원 현 한국투자공사 사장, 그리고 이달용 전 외환은행 부행장 등입니다. 이밖에 전 외환은행 임원 한명과 신 모 씨 등 당시 외환은행 재정 자문사 관계자 두 명도 함께 출국 금지 대상에 올랐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