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8일째 상승해 1천380선에 바짝 다가서며 지루한 박스권 장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3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몰리며 어제보다 20.15 포인트 오른 1,379.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주가 6% 넘게 올랐고 정몽구 회장의 출국 소식으로 약세를 보였던 현대차그룹주는 상승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로 어제보다 12.07 포인트 오른 677.28로 마감해 4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