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째 상승하며 178선을 넘어섰다. 2.4분기 첫 거래일인 3일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 주말보다 2.00포인트 오른 178.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개장 직후 강보합권으로 출발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매수세가 유입되며 현물시장과 더불어 동반강세를 연출, 장중 180선을 넘기도 했다. 장 내내 '팔자'기조를 유지한 외국인이 3천874계약 매도우위로 거래를 마쳤고 기관 역시 473계약 순매도였으나 개인은 4천663계약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현.선물지수의 동반강세속에 시장베이시스는 -0.09로 마감, 7일만에 백워데이션 상태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5만8천884계약으로 전 주말 대비 5천계약 가량 증가세를 보였고 미결제약정은 8만6천652계약으로 6천500계약선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