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은 납입보험료의 일부를 '글로벌 리츠형 펀드'에 투자하는 '알리안츠 변액유니버셜보험'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보험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리츠형 펀드는 미국과 호주,일본 등 해외 부동산 리츠펀드에 순자산의 70% 이내,국내 채권과 채권 관련 파생상품에 20% 이내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유동성 자산과 수익증권에 투자한다. 이 상품의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70세이고,보험 가입금액은 2000만~10억원이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평소 해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고액 자산가는 물론 예금과 채권금리보다는 높고 주식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