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수익률이 3주만에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특히 인텍스형과 성장형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합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오랜만에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코스피 상승률을 앞질렀습니다. 지난주 주식에 70%이상을 투자하는 주식성장형 펀드의 수익률은 2.15%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97%를 웃돌았습니다.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코스피 상승률을 뛰어넘은 건 3주만에 일로 증시가 7일 연속 반등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인덱스펀드 평균 수익률이 2.57%로 주식관련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주식에 10~40%를 투자하는 안정형펀드가 1.44%의 수익을 나타냈습니다. 채권형펀드의 수익도 양호했습니다. 지난주 채권형펀드의 평균수익률은 0.11%로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이 0.02% 포인트 하락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유형별로는 회사채에 투자비율이 높은 공사채형이 0.10%의 수익을 국채에 주로 투자하는 국공채형은 0.11%의 수익을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장기 투자인 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증시 조정이 막바지 단계에 왔다는 조심스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식형펀드의 수익률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말합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