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초 우주인 탄생… 러 소유즈 왕복선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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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초의 우주인을 태운 러시아 우주왕복선 소유즈가 29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특히 브라질 국민들은 러시아 소유즈 TMA-8 우주선이 이날 브라질 첫 우주비행사 마르코스 폰테스, 미국 우주비행사 제프리 윌리엄스, 러시아 우주비행사 파벨 비노그라도프를 태우고 성공적으로 발사되자 환호성을 올리며 브라질의 첫 우주비행을 자축했다.
브라질의 영웅이 된 폰테스 육군 중령(43)은 브라질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인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2004년엔 브라질이 러시아와 우주비행 협정을 체결했고,이후 브라질이 1000만달러를 내는 조건으로 폰테스 중령의 소유즈 우주왕복선 탑승이 확정됐다.
폰테스 중령은 이번 우주비행에 종교적 상징물과 함께 브라질 축구대표팀 유니폼 및 뉴 에이지 음악 CD를 가져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