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아이가 업종 다각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비티아이는 30일 비상장사인 대왕제지 주식 취득을 위해 한경회계법인과 주식가치 평가 및 의견서 작성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다음 달 20일에 연예 매니지먼트사인 트라이펙타 엔터테인먼트 지분 51%(18억원)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트라이펙타 엔터테인먼트는 음반기획 제작사로 코요테 유리상자 나비효과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


비티아이는 수년간 적자가 누적되는 등 경영난을 겪어오다 최근 대주주가 쓰리알에서 ㈜어콜레이드로 변경된 후 유상증자를 결의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