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장비 개발업체인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이스라엘 보안업체 시넬사에 3년간 지문인식 단말기 및 부품 150만달러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슈프리마의 제품은 시넬사의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용 보안장비 시스템에 쓰일 예정이다. 시넬사는 이스라엘 지문인식 출입 보안시스템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재원 대표는 "이스라엘은 정치·사회적 여건 때문에 보안산업이 발달한 국가"라며 "이런 곳에서 미국 프랑스 등 해외 경쟁사들을 제치고 보안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품질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031)783-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