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내놓은 8.31 부동산 후속대책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재건축 규제를 골자로 한 정부의 부동산 후속대책. 부동산 시장에 어느정도 충격이 예상되지만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S-단기 '중립', 장기 '긍정' 영향) 증권가에서는 부동산 후속대책이 단기적으로는 중립적인 영향을,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S-증시 자금유입 가능성 전무) 부동산 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낮은데다 대책 효과가 가시화되기까지는 상당기간 소요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CG-증권사 분석) 한화증권은 "지난 8.31대책이 증시 수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지만 실질적은 영향은 없었다"며 "이번 대책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신증권은 "후속대책 자체로 부동산 가격이 잡힐 가능성이 낮다"며 "상관관계를 따져봐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S-건설주 옥석가리기 탄력)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을 계기로 건설주에 대한 옥석가리기 작업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대형 건설주 호재) 각종 정책변수에 대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고 인수.합병 논의가 있는 대형 건설주가 빛을 발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CG-증권사 분석) UBS증권은 "후속대책이 건설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대형 건설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 사업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가 야심차게 발표한 부동산 후속대책을 시장은 조용히 그리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