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불황탈출의 움직임이 보이면서 마케팅활동의 일환인 판촉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판촉물을 제조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디지털 시계 및 액자 USB 관련 제품 등의 판촉물을 제조하는 (주)명성산업(대표 김명용 www.kor9.com , 053-563-1210). 제16회 서울 국제 판촉물 및 생활용품전 박람회 참가 당시 차량용 핸드폰 충전기 등의 독특한 제품을 내놓아 주목받았던 이곳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판촉물 분야에서만 7개의 특허를 갖고 있는 명성은 최근 주력상품으로 펜꽂이 문구함을 출시했다. 디자인특허출원(제19796)을 마친 이 제품은 액자와 거울 그리고 시계 온도계 등의 다용도로 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태.특히 이곳은 중국현지에 사무소를 두고 부가가치가 높은 새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만족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재개편하여 단순 주문접수가 아닌 고객의 니즈를 적극 수용할 준비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매출액 대비 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현재 특허 출원중인 제품을 미국 일본 유럽 등에도 특허출원을 계획하는 등 기술력 증강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