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기념일을 제정한다. 울산시는 자동차의 날,조선의 날,석유화학의 날 등 주력 산업별로 기념일을 제정해 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 간 상생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민관합동의 산업별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상징성 강한 날짜를 조사하고 기업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늦어도 오는 6월까지 기념일을 제정해 시행키로 했다. 산업의 날 주요 행사로는 기념식과 관련 산업 발전방향 세미나,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약체결 등을 통한 공동체 의식제고,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자동차 생산액과 수출액은 울산 전체 산업비중의 25%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