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금통위, 금리인상 반대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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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9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는 강문수 위원 1명을 제외한 5명이 콜금리 목표 인상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공개된 `2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강 위원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째 목표범위를 하회하고 있다며 콜금리 동결의견을 냈던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강문수 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하반기 물가불안 가능성과 부동산 시장을 고려해 통화정책 기조가 비교적 느슨하다고 판단된다며 콜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4.00%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금통위원과 한은 실무부서는 미국 FRB의 정책금리 인상이 앞으로 1~2차례에 그칠 것이며, 이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환율이 절상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또 최근 주가변동으로 환매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실무부서는 금리인상을 금융기관이 반영하면서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성예금과 채권시장이 이를 흡수할 것이라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