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금융 정보 서비스로 구성된 'SOS 금감원'을 오픈했습니다. 다음 내 금융 정보 서비스인 '금융플라자'를 통해 선보이는 'SOS 금감원'은 금감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소비자 보호 관련 정보, 생활 속 금융 콘텐츠 등을 총 망라해 놓은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은 금감원이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금융 컨텐츠를 업계 최초로 제공받게 돼 차별화된 전문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으며 금감원은 금융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친밀한 금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SOS 금감원은 크게 금융제도 정책 FAQ와 민원상담, 분쟁 조정 사례 등을 담은 '도와주세요' 금융 거래 시 주의사항을 모아둔 '금융거래주의보' 등의 코너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금융생활의 재발견' 코너는 소비자가 잘 모르는 금융 제도와 정책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도록 만화 형태로 제작해 사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음과 금감원은 수수료 절약법 등 금융소비자가 자신만의 재테크 방법을 공개하는 '나의 금융 노하우' 캠페인도 상반기 중 실시할 계획입니다. 다음의 김현영 파이낸스부문 대표는 "이번 SOS 금감원 서비스를 통해 다음 내 금융 서비스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 또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뢰도 있는 전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전문 정보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