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우리금융 부회장이 우리투자증권 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김종욱 우리금융그룹 부회장은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사임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김종욱 부회장은 "새로 선임된 전무와 상무 등 후진들을 위해 그룹 부회장직을 사임한다" 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우리은행 수석부행장과 지주회사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04년 9월부터 우리증권 사장을 겸직하면서 LG투자증권과의 합병에 산파역을 담당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김 부회장이 증권 회장으로 이동해 그룹내 은행과 증권의 영업 시너지 제고 등에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