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동양목재 ‥ 제재에서 가공까지 4대 핵심설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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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0년대까지 목재와 가구산업은 인천 향토 산업의 한 축을 지탱해 왔다.
그러다 보루네오가구, 대성목재 등 큰 업체들이 잇달아 쓰러지며 세력이 많이 위축됐다.
중소기업 위주로 재편된 요즘엔 제품 다각화, 신사업 전개 등으로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바로 이곳, 인천에 '특수 목재(木材) 취급하는 특수한 회사' (주)동양목재(대표 김태규?사진 www.dongyang.co.kr)가 있다.
철도 목침목과 플로어링보드, 플로어링블록, 조경목재 등 특수한 용도에 쓰이는 목재 수십 종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회사다.
김태규 사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특수 목 전문가.
동남아는 물론 솔로몬군도에서 아프리카까지 가보지 않은 곳이 없다.
그 덕분에 척박했던 국내 특수 목 산업을 30여 년간 앞장서 개척해 왔다는 평가다.
그가 설립한 (주)동양목재는 1972년 '경인임업'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서울 구로구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77년 상호를 변경하고 91년 인천 서구로 이전할 때까지 건축 내장재를 주로 생산했다.
이후 2공장 설립과 동시에 학교 바닥재와 철도 목침목 생산 등 관급자재 위주로 업종을 전환했다.
37명의 종업원이 연매출 100억원을 기록하는 (주)동양목재는 1998년 목재업계 최초로 ISO인증을 취득했고, 2001년에도 업계 최초로 목침목에 대해 KS허가를 취득한 저력 있는 기업이다.
또 2001년 인천광역시 품질경영대상과 2003년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플로어링블록 중소기업부문 신기술 으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동양목재의 경쟁력은 수익성이 뒤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불필요한 생산라인은 과감하게 아웃소싱으로 전환했고, 수입선 다변화 전략을 채택해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수급사정에 탄력적으로 대처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목재 생산의 4대 핵심인 제재ㆍ건조ㆍ가공, 그리고 방부처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인천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외주 생산에 따른 비용절감과 납기단축을 이끌어냈다.
김태규 대표는 "20년 이상의 수입노하우를 활용해 동남아는 물론 P.N.G, 솔로몬 등 오세아니아 지역과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입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주력 품목인 철도 목침목과 별도로 조경시설물 사업과 실내건축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