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명당 1명 주식투자 ‥ 서울 40대 男 가장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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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활동인구 6.5명 중 1명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으며 평균 4600여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에 사는 40대 남성이 가장 활발히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주식투자인구는 353만6872명으로 전년 말 대비 6% 감소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15% 수준이다.
주식투자인구의 감소는 주식형펀드 계좌수가 2004년 말 84만개에서 작년 말 528만개로 514% 늘어나는 등 간접투자가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식투자인구의 평균 보유 종목은 2.6개이고 평균 보유 주식수는 5134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의 성별은 남성이 221만명,여성이 128만명으로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 주주가 115만명에 달하고 보유금액도 44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론 30대 86만명(24조원),50대 74만명(44조원),60세 이상 54만명(41조원) 순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50대 이상,코스닥시장에선 30대 이하 주주가 많아 젊은 투자자일수록 벤처와 정보기술(IT)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거주자의 보유금액이 98조5480억원으로 전체의 64.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