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에 25만가구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모두 52만호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또 도시 불균형이 심각한 서울 강북과 지방도시 등에 대한 광역적 재개발이 본격화됩니다. 유은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수도권에 25만가구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공공임대주택 17만호와 분양주택 35만호 등 모두 52만호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또 임대주택 건설과 저소득층의 주택구입 전세자금 등으로 모두 12조9천억원이 정부예산과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집값안정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연평균 50만호의 주택을 건설하기로한 가운데 이런 내용의 올해 주택공급 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올해 수도권 960만평과 지방 360만평 등 모두 1300만평의 택지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김포 양촌지구는 올해말까지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양주 회천지구는 오는 6월말까지 예정지를 확대,지정하는 등 기존 택지지구 주변을 확대,개발할 계획입니다. 또 올 7월부터는 서울시 뉴타운과 도시 불균형이 심각한 지방도시 등에 대한 광역적 재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전세임대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천가구로 확대하고 다가구 매입임대사업도 올해 4500가구를 공급하는 등 점차 늘릴 방침입니다. 장기적으로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다자녀가구와 노인봉양가구의 청약 당첨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의 주택공급 계획을 오는 6월 확정해 유예기간을 둔뒤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