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청약 인터넷 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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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판교 신도시 아파트 청약자들이 한꺼번에 인터넷 청약사이트로 몰릴 경우 '제2의 인터넷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번 판교 신도시 청약가능자는 모두 243만여명으로, 대학입시 지원자의 4배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등 13개 청약사이트에 대한 접속폭주, 사이버 테러, 회선장애 등 곳곳에 위험요소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특히 청약자들이 청약 개시일이나 마감일에 한꺼번에 몰릴 경우 청약 사이트들의 서버용량이 이를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KT 등 통신업체들은 청약기간 '긴급 소통 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