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주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와 국내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향방이 갈릴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주동안 방향성을 찾지 못한채 1,300선 부근에서 맴돌던 증시가 다음주에는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3월 마지막주는 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굵직한 사안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기 때문입니다.

(S-미 FOMC 회의결과 최고 관심사)

시장의 최고 관심사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결과에 몰려있습니다.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금리정책에 대한 FOMC의 입장이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CG-FOMC 국내증시 영향)

밴 버냉키 FOMC의장이 금리인상을 상반기중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는 언급을 할 경우 국내 증시가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산업활동과 서비스업활동 동향 등 경제지표 수준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S-경제지표 긍정적 요인 작용 전망)

전문가들은 두 지표 모두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CG-증권사 다음주 전망)

한화증권은 각종 변수에 따라 시장이 반응을 하겠지만 4월 증시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하며 완만한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메리츠증권도 1,300선에 대한 시장의 지지력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환율에 따른 실적 리스크가 적은 은행과 철강, 건설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습니다.

국내외 주요 변수들을 한꺼번에 맞이하게 될 다음주 증시가 본격적인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