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통 '킴스클럽마트'로 … 연말까지 9개점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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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유통이 '킴스클럽마트'로 간판을 바꿔 달고 명가 재건에 나선다. 점포수를 현재 25개에서 2010년까지 180개로 늘려 슈퍼 슈퍼마켓(SSM)업계 1위를 되찾겠다는 것.
슈퍼 슈퍼마켓인 해태유통은 23일 회사이름을 킴스클럽마트로 변경하고 2010년까지 영남권을 포함해 전국에 180여개의 유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킴스클럽마트는 오는 8월까지 매주 1개씩,25개 전체 점포를 재단장하고 연말까지 수도권과 중부권에 9개 점포를 새로 열 계획이다. 지난해 1500억원이었던 매출은 올해 1800억원으로 목표를 늘려 잡았다.
킴스클럽마트 관계자는 "현재 건물만 있고 영업을 하지 않는 무수익 점포 7개를 매각해 리뉴얼과 신규점포 개설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