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오전장 123P 상승..해외발 훈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외발 훈풍을 타고 일본 증시가 상승했다.
23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23.81P(0.75%) 오른 16,619.2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해외 증시가 호조를 나타내고 주요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다우지수가 4년 10개월 만에 1만1300대로 올라섰을 뿐 아니라 독일 DAX 지수와 영국 FT100지수, 이탈리아 CAC40 지수 등도 나란히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도 강해진데다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한 배당 확대 발표가 잇따르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고 덧붙였다.
거래대금은 1조850억엔으로 잠정 집계됐고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는 각각 926개와 634개였다.
소매와 운송 등 23개 업종이 모두 올랐으나 증권과 철강 등 10개 종목은 떨어졌다.
흑자전환 기대감이 작용한 마루에츠가 두드러진 강세를 시현했고 닛산차와 혼다, 크레세존 등이 오름세를 탔다.
반면 기린과 JT, 노무라, 다이와, NTT, NTT도코모 등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POSCO DR은 7180엔으로 전날 보다 150엔(2.13%) 올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