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3일 LG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긴 시각에서 회사의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 9만2000원으로 매수.
이승우 분석가는 "2분기부터 핸드폰 부문의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천530억원으로 증가하고 연간으로 9천9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KB증권은 13일 한전기술에 대해 "미국 대형 원전 건설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종합설계 부문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1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정혜정 연구원은 " 미국 에너지부는 원전 공급망을 재건하기 위해 단일 노형의 연속된 대규모 발주가 필요하다고 제시한 바 있다"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노형을 중심으로 10기의 신규 원전을 착공하는 목표를 수립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에 따라 웨스팅하우스는 유럽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를 포함해 2030년까지 최소 15기의 원전을 설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지난 30년간 원전 건설 공백기가 발생하며 전성기 대비 크게 축소된 인력을 감안할 때 최근까지 꾸준히 원전을 설계해왔던 한전기술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중장기적으로는 한국형 원전 APR1400의 수출 가능성도 있다고 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 미국은 중장기적인 원전 설비 확장을 위해 민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원전 노형을 채택하고 건설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2050년까지 200~300GW의 신규 원전 건설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소형모듈원전(SMR) 이외에도 대형 원전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검증된 건설 속도 및 안정성, 웨스팅하우스와의 우호적인 관계 등을 고려할 때 APR1400이 미국 시장에 수출되는 것도 여전히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13일 국내 증시는 약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간 전쟁이 이어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장기화하고 있는 까닭에서다. 간밤 브렌트유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증시 주요 지수도 전쟁 여파에 줄줄이 밀렸다. 힘 못 쓰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전날 코스피는 0.48% 하락한 5,583.25에 거래를 마쳤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네 마녀의 날')을 맞아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상장주 2조38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를 받아간건 대부분이 개인이었다. 개임들은 2조229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77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지수 하락폭이 크진 않았지만, 대형주 위주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성과 체감은 더 약세였을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증시 시가총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반도체업종 주가가 힘을 못써서다. 양대 대형주 삼성전자(-1.11%)와 SK하이닉스(-2.62%)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태양광(+6.14%), 의료서비스(+5.34%), 상사(+4.23%), 통신장비(+4.09%), 건설(+3.10%)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태양광 업종에선 HD현대에너지솔루션(+24.48%)이 급등했다. 통신장비는 미국 등 주요국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에 최근 주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증시 3대지수 전부 하락…'국장 세 배' 미 ETF 18% 내려국내 증시 풍향계 격인 뉴욕증시는 전날 주요 지수가 모두 1.5% 이상 밀렸다. 유가 급등세와 사모대출 부실화 우려 와중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어가겠다고 공언하자 투심이 얼어붙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9.42포인트(1.56%) 내린 46,677.85에 거래를 마쳤다. 올
“이란 전쟁이 길어지더라도 증시가 악영향을 받는 기간은 길지 않을 걸로 봅니다. 기업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한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정책에 따른 수급 유입이 기대되는 코스닥 시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2026 상반기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출전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삼시세끼 팀(문승환 광화문지점 프로BK와 최지훈 GWM센터 해외주식 팀장과 임정환 GWM센터 국내주식 팀장)은 13일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에 대해 이 같이 전망했다.특히 미국·이란 전쟁 여파가 주식시장에서는 길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눈길을 끈다. 삼시세끼 팀은 “전쟁은 단기 이슈로, 좋은 기업을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한다”며 “앞선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충돌 사태도 악영향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었다”고 말했다.한국과 미국 모두 선거라는 정치 이벤트를 앞둔 점도 증시가 무너지지 않을 이유라고 삼시세끼 팀은 분석했다. 한국에선 6월에 지방선거가, 미국에선 11월에 중간선거가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증시에 악재가 될 만한 일에 한국과 미국 정부 모두 발 빠르게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가 증권가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삼시세끼 팀은 전했다.국내에서는 유가증권시장보다 코스닥 시장에서 수익을 챙길 기회가 더 많을 것이란 분석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 들어 정부가 부실기업 조기 퇴출을 통한 신뢰 회복, 연기금 투자 인센티브 부여,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코스닥 벤처펀드 혜택 확대 등 코스닥 시장을 키우기 위한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다. 최근에는 코스닥지수를 70%까지만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