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소주가 위스키 보드카 브랜디 럼 진 등이 포함된 증류주 시장에서 5년 연속 세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는 미국의 주류 전문 잡지인 '임팩트(IMPACT)'지가 최근호에서 발표한 '세계 100대 증류주 브랜드' 자료를 인용,지난해 자사의 소주 판매량이 6500만상자(9ℓ기준)로 5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러시아의 보드카 스톨리치나야와 모스코프스카야가 각각 5500만상자와 3120만상자로 2위와 3위를,필리핀의 산미겔 진(2970만상자)과 브라질의 카차카(사탕수수를 증류시킨 브라질 민속주) 브랜드인 피라수눈가(2200만상자)가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