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2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2GB 플래시 SSD(Solid State Disk)를 탑재한 노트북 PC 등 5개의 새로운 모바일 반도체를 선보인 것과 관련 1분기 메모리 시장에서 최대 이슈인 낸드 플래시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를 불식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플래시 메모리 PC 출시는 하반기에 출시되는 신규 휴대폰, 게임기와 함께 또 하나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실적 약화가 예상되지만 상반기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최근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고려할 때 하반기 수요 회복시 강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며 이외에도 패키징업체인 STS반도체하나마이크론 역시 낸드 플래시 메모리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