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외환은행 우선협상자 선정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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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임박했습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라도 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입찰 관계자들 사이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성 기자!!
예 김호성입니다.
외환은행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하는 입찰 참여자들은 매각주간사인 씨티은행측으로부터 20일 우선협상자를 확정한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한 입찰참여자측은 미국시간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21일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입찰은 직접제출방식을 채택해 국민은행, 하나금융지주회사, DBS는 직접 서류를 들고 매각주간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각 참여사의 CEO가 최종적으로 입찰가를 쓴 후에 제안서를 밀봉했기 때문에 그만큼 보안도 철저했다는 뒷 얘기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통보도 각 참여사들의 CEO에게 직접 전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집니다.
한편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이 되면 정밀 실사를 거쳐 2~3개월 이내에 매각대금을 치루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금융감독당국에 지배주주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DBS의 경우는 대주주 가 사모펀드인 테마섹이라는 점에서 자격심사가 길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그러나 하나금융지주회사 또는 국민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는 비교적 지배주주 승인 심사 과정이 빨리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