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왜고너 GM 회장이 17일 GM대우 부평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중반 출시될 첫 SUV '윈스톰'을 시승했습니다. 이날 릭 왜고너 회장은 "GM대우 '윈스톰'은 세계 최초의 SUV 시보레 서버반을 개발한 GM의 전통을 이을 모델" 이라며 " 전세계 시장에서 GM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는 것은 물론 '메이드 인 코리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 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은 "윈스톰 생산으로 부평공장과 모든 GM대우 생산시설이 2교대 생산 체제를 갖출 예정으로 이는 과거 대우차 시절에 정리해고 된 직원 전원을 재고용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M대우의 첫 SUV인 '윈스톰'은 동급차종가운데 유일하게 유로 4 기준을 출족한 150마력의 2,000cc 첨단 가변형 터보 차저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했으며 차체자세 제어장치 (ESP)와 5단 자동변속기 등을 모두 적용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