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코오롱, 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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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오롱이 과천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선임 등 별다른 안건 없이 30분만에 조용히 끝났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코오롱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배영호 코오롱 사장과 김창호, 송상현, 조희정 부사장 등 5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했고, 3명의 사외이사도 연임이 결정됐습니다.
순이익 66억원, 매출액 1조 2천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을 달성한 지난해 제무제표도 승인했습니다.
지난해 스판덱스 사업 중단 등 구조조정 비용이 늘어나면서 대폭적인 흑자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코오롱 유화와 코오롱 건설 등 계열사들의 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손실이 축소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습니다.
당초 코오롱 노조원들이 주주총회에 참석해 경영진 퇴진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조원들이 인근 호텔에서 별도로 진행된 코오롱건설 주총과 장소를 혼돈하면서 주총장 농성은 무산됐습니다.
코오롱 노조는 지난 2004년부터 구미공장 정리해고 문제를 시작으로 코오롱 측과 갈등을 빚어오고 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