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OECD 무역투자와 국제조세 정책 관련 세미나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떤 주장들이 나왔는지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성진 기자, 이번 세미나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의 하나로 직접적인 면세 뿐 아니라 내부 구조조정과 합병, 인수를 용이하게 하는 조세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러한 제도는 한국경제 체질을 강화시키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경련 주최로 열리고 있는 'OECD 무역정책과 국제조세 정책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나왔습니다. 산업계에서는 이를 위해 국내외 주식 이전에 부과되는 증권거래세 철폐 등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조세제도는 해외투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국외로의 외환유출이 보다 자유로워야 하며 정부는 자금이 어디로 흐르는지 감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OECD의 국제조세 활동은 글로벌 경제에 있어서 성장지향적인 조세 환경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조세 관련 글로벌 스탠다드를 확립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우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OECD의 무역정책과 조세 문제 등은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세미나에는 정부와 기업, 로펌, 회계법인 등 각 분야에서 130여명이 참석해 향후 우리 기업 운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국제조세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세미나가 열리고 있는 조선호텔에서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