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제5단체 대표들이 노동계의 불법 파업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제단체협의회 총회에 앞서 한자리에 모인 경제5단체장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노동계의 파업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민주노총이 4월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불법행위가 늘고 있지만 정부가 이를 방치하면서 노사불안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김영배/ 경총 부회장) "최근 일부 노조의 집단 불법행위에 대해 공권력 무책임한 모습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확산될 경우 노사관계 불안으로 어려운 경제에 악영향 우려.." 경제계는 노사불안이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조만간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노조의 불법쟁의 행위에 대한 단호한 법 집행을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영배/ 경총 부회장) "경제계는 노동계에 불법강경투쟁 자제 당부. 기업에는 민,형사상 책임 철저히 묻도록 지도, 정부에는 단호한 법 집행 요청."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도 경영단체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우리 기업의 취약부분으로 꼽히는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세균/ 산자부 장관) "정부는 노사관계에 있어 법과 제도의 변화가 무분별한 노사분규로 나아가지 않고 기업 경쟁력 저해하지 않도록 법과 원칙 준수해나갈 것..." 비정규직 법안의 국회 통과와 노사관계 로드맵 처리 등을 앞두고 갈등이 예고되는 가운데 경제계는 노사안정을 위해 불법행위에 엄정 대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