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약 갱신을 앞둔 해상과 선박 등 일반보험에 대한 재보험요율이 다음 달부터 일제히 인상됩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 재보험시장의 경색으로 다음 달 재보험계약(특약) 갱신을 앞둔 국내 원수보험사들이 해외 재보험사들로부터 보험료 인상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S : 선박.해상 특약요율 최고 20% 인상) 지난해 발생한 미 허리케인 카트리나 영향으로 다음 달부터 해상과 선박보험에 대한 재보험요율이 최고 20% 가까이 오를 전망입니다. 미 재보험시장에서는 카트리나 피해로 인한 석유시추선 등의 손실 영향으로 이미 올 1월부터 갱신된 재보험 계약부터 보험요율이 50%~100% 인상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등 여타 재보험시장에서도 해상과 선박, 적하(화물)보험의 특약에 대한 재보험요율은 평균적으로 10%~20% 오를 예정입니다. (S : 화재.특종 특약요율 5%내외 인상) 화재보험과 배상책임보험 요율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개별 원수사들의 실적에 따라 5%내외에서 인상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S : 차보험부문, 비례재보험 영향 인상) 자동차보험 부문도 손해율과 슬라이딩 시스템으로 연동되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차보험료가 4%~6% 오를 예정여서 비례재보험 특성상 동반 인상될 예정입니다. (편집 : 이주환) 이에 따라 원수사들은 출재 재보험 물량을 늘리는 대신 요율 인상을 억제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탭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