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중소형 아파트 분양이 오는 24일 모집공고와 함께 본격 시작됩니다. 사상최초로 인터넷청약이 시행되는 만큼 수요자들이 챙겨야 할 게 적지 않다고 합니다. 정부가 내놓은 판교분양 종합대책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판교 중소형 분양이 약 한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건설교통부는 모집자공고일인 24일 사이버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CATV를 통해 실제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용덕 건설교통부 차관 "24일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건교부가 내놓은 판교분양 종합대책에 따르면 3월 분양물량은 전체 2만9천250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25.7평 이하 9천420가구입니다. (CG) 청약접수는 주택공사 공급물량의 경우, 3월 29일부터 4월 13일까지, 민간은 4월 3일부터 4월 18일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모집자공고일인 24일부터 당첨자 발표일인 5월 4일까지 25일간 분양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특히, 청약저축이나 청약부금과 예금 등 통장별로 접수일이 달라 수요자들은 자격에 맞는 접수일정을 꼭 챙겨야 합니다. 무엇보다 청약자들이 주목해야할 부분은 인터넷 청약. 판교 분양은 인터넷 청약이 원칙으로 이를 위해선 청약통장 가입은행을 통해 인터넷뱅킹 가입과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인터뷰)김용덕 건설교통부 차관 "청약희망자 16일 도입예정인 모의청약시스템 활용" 인터넷 청약시간은 청약기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만 접수가 가능하고, 주공이 공급하는 주택은 통장가입은행이 아닌 주공 홈페이지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약자 등 인터넷 청약이 불가능한 청약자를 위해선 창구접수도 별도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5백만명에 이르는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인터넷에 몰릴 경우 시스템 다운이나 해킹 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건교부는 이에 대해 서버증설과 복구시스템을 완비하는 등 분양이 차질을 빚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용덕 건설교통부 차관 "시간당 49만명 접속가능하게 서버 증설...해킹 방지" (기자 클로징) 판교 3월 분양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인터넷청약. 달라진 청약절차를 꼼꼼히 살펴보는 수요자들의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해보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