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승전보를 전해주고 있는 월드베이스볼클레식 대회로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입니다. 이번 야구 대회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스포츠를 활용한 비즈니스와 관련해 각 포털들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예봉을 꺾은 이승엽의 선제 솔로 홈런, 승부에 쐐기를 박는 최희섭의 3점 홈런포는 국민들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대표단이 기대이상의 선전을 하면서 승리소식에 기뻐한 것은 비단 선수들과 국민들만이 아니었습니다. S-1 야후!코리아, WBC대회 효과 만점) 인터넷으로 경기를 중계한 포털 사이트는 말 그대로 비즈니스에서도 만점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야후!코리아 관계자 (광고주들에게도 여러 가지 보도라던가 소식 등을 통해서 상당히 광고 채널로 알려지고 있다 세일즈 마케팅 측면에서도 이번 WBC 대회를 계기로 계속적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S-2 미국전 총 접속자수 320만명) 세계 최강인 미국을 꺾던 날 야후! 코리아의 인터넷 중계 동시접속자 수는 20만명, 총 접속자 수는 320만 명으로 집계되는 등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이 어느정도 인지를 실감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이처럼 인터넷 이용자들이 중계 사이트로 몰리면서 해당 포털은 이번 야구대회의 상승흐름을 월드컵까지 이어가 스포츠 미디어 분야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야후!코리아 관계자 (올해 월드컵이 있기 때문에 온라인 스포츠 미디어사로서 인지도 브랜드 파워, 일정 규모 이상 이용자를 미리 확보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야후는 월드컵 공식파트너이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FIFA의 독점 콘테츠 확보한 상태다. 축구에 있어서도 가장 앞선 서비스로 이러한 흐름 이어갈 것이다) 여타 포털들도 새롭게 스포츠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여러 경로를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스포츠 열전은 이미 후끈 달아오른 상태입니다. 종목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월드컵 관련 특별 섹션을 마련하는 등 스포츠 분야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다음커뮤니케이션 역시 월드컵을 앞두고 섹션을 전문화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의 아쉬움을 월드컵을 통해 만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3 영상편집 이주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에서의 쾌거와 최근 주니어 피겨스케이팅에서의 금메달 획득, 야구월드컵에서의 연이은 승전보로 스포츠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포털들은 스포츠 콘텐츠 확보 등을 통한 영향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