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알짜기업 매물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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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국내 M&A시장은 대형 알짜기업 매물이 쏟아지면서 바야흐로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국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오거나 매각을 앞둔 알짜 기업은 모두 10여곳.
S)대우건설, 상반기 매각 완료
대우건설이 상반기 매각 완료를 위해 실사를 앞두고 있고 현대건설도 하반기부터 매각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CG)LG카드, 오는 27일 매각 공고
금융권에선 외환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다음주초 선정되며 LG카드도 오는 27일 매각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S)대한통운, 6월말 매각작업 돌입
대우정밀은 지난달 S&T중공업과 M&A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정밀실사를 진행중에 있고 대한통운 역시 6월말 리비아 대수로 공사 완공증명 후 매각작업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S)대우조선해양 등 매각 초읽기
이밖에 하이닉스,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조선해양 등도 매각을 검토중이며 외국 대형 할인점 한국까르푸 역시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올해 MA&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매도자 우위에서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입니다.
S)매수자 우위 M&A 시장 예고
알짜 매물이 다발로 쏟아지고 있는 탓에 지난해 같은 과열 현상은 더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대형 매물이 적었던 지난해 매수자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진로 몸값은 3조 4천억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S)영상편집 남정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70조원에 달하는 이들 알짜 기업들의 잇딴 매각 퍼레이드는 올 한해 재계 판도를 뒤흔들 대형 이벤트로 손색이 없을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