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무역협회 등 경제4단체가 주최하는 제33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1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대한상의 주관으로 열렸다. 상공업계의 발전과 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현재현 동양시멘트 회장과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유재성 티시테크 회장과 허병하 우신시스템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조헌제 대한송유관공사 대표와 정해영 안성유리공업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하성기 에쓰오일 부사장과 홍성원 현대홈쇼핑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성재생 삼테크 부회장,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재원 삼성중공업 상무보는 각각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총 포상인원은 195명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강신호 전경련 회장,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석영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 경제4단체 대표와 모범상공인,수상업체 직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손경식 회장은 기념사에서 "선진국 진입의 갈림길에 서 있는 우리에게 시급한 과제는 최근의 경기회복 기조를 더욱 확실히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기반과 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