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츠, 게임회사 지오인터렉티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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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츠가 모바일 게임회사인 지오인터랙티브를 인수했습니다.
이노츠는 지오인터렉티브의 51.16% 지분을 인수하면서 엔터테인먼트의 IT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7년 설립된 지오인터렉티브는 라이센스와 자체기획 게임을 개발해 미국의 버라이즌과 일본의 NTT 도꼬모, KDDI, 중국의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 등 세계 20여 개국의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게임회사라고 이노츠는 소개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와 IT의 결합을 회사의 강점으로 꼽아온 이노츠는 최근 경기도 '한류단지조성사업' 의 주관 사업자로 모기업인 프라임컨소시움이 선정돼 사실상 운영주체가 되면서 향후 자체 제작, 배급하는 영화를 비롯한 모든 한류 컨텐츠를 모바일게임, 모바일 화보, 음원서비스 등으로 개발해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오인터랙티브의 국내 모바일 판매채널인 SKT와 KTF, LGT 등에 보급할 예정으로 이러한 양방향 교류는 이노츠와 한글과컴퓨터가 이미 준비하고 있는 컨텐츠 관련 사업들과 시너지를 발휘해 올 상반기 안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반기에는 필리핀과 인도, 브루나이, 뉴질랜드 지역의 퍼블리싱도 계획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습니다.
지오인터렉티브는 지난 2000년에 코스닥 심사를 통과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오는 2008년에는 모바일 게임 관련 3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