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노무현 대통령이 3.1절 골프파문으로 물의를 빚었던 이해찬 총리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한창호 기자입니다. [기자]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 총리의 사의를 전격 수용했습니다. [수퍼1]열린우리당 '총리사퇴' 의견 수용 노 대통령은 14일 오후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의 종합보고를 들은후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과 만난자리에서 여당의 뜻을 받아들인다는 말로 이 총리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총리의 사의를 수용했지만 곧바로 사표를 수리하지는 않을 방침입니다. 지방선거 출마로 사의를 표명한 이재용 환경부 장관의 후임을 제청한 이후에 사표를 받아들인다는 입장입니다. [수퍼2]한덕수 부총리 대행체제 전망 이 총리의 빈자리는 후임 총리가 정해지기 전까지 당분간 한덕수 경제부총리 대행체제로 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치권에서 벌써부터 후임총리에 대한 하마평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CG1]후임총리 '하마평' [사진]김혁규 임채정 전윤철 박봉흠 등 정치인으로는 실물경제와 행정경험이 풍부한 김혁규 의원과 각종 정책에 정통한 여권중진 임채정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관료출신으로는 전윤철 감사원장, 박봉흠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승규 국정원장 등이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