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이 닷새째 감소세가 이어지며 11조2천억원대로 후퇴했습니다. 14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3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날보다 2919억원이 줄어든 11조27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예탁금은 지난 6일 12조2천48억원을 정점으로 5거래일 연속 줄어들며 9천268억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고객예탁금이 11조2천억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초 이후 4개월여만에 처음이라며 시장에너지 고갈을 우려했습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도 952억원 줄어든 1조6천750억원을 기록, 나흘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