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HSBC은행 부문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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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월초부터 지난주까지 HSBC은행 서울지점에 대해 부문검사를 실시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영업일수 기준으로 약 1개월간 HSBC은행 서울지점의 소매금융에 대해 전체적인 점검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부문검사는 지난해 7~8월 주택담보대출 실태검사에 이어 반년만에 다시 실시된 것으로 감독원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예금, 펀드 등에 대해 현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독원 관계자는 "외국계은행 지점 가운데 소매금융을 취급하는 곳은 HSBC가 유일하다."면서 "최근 지점수와 고객, 직원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감독원은 부문검사 자료를 종합하고 있지만 이번주중에는 검사결과가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부문검사는 HSBC은행 서울지점의 법인전환 추진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