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KT&G에 대한 우호지분 역할에 나설 예정입니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 KT&G는 주주가치 경영을 통해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기업지배 구조도 투명한 기업이다"고 평가했습니다. 강행장은 또 "KT&G의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사안별로 우호 지분 역할을 수행해 나갈 생각" 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측은 회계분식, 지배구조 등으로 주주 이익에 반하는 경영이 있을 경우 내.외국인 여부를 떠나 경영에 대한 의견을 표명할 수는 있지만 KT&G 현 경영진은 주주가치 경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기업은행의 KT&G 보유 지분은 5.85%로 국내 기관중에서는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