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최근 '야구월드컵'으로 불리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해외에서 벌어진 대형 스포츠의 국제 방송중계 사업권을 잇따라 수주하며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는 도쿄에서 열렸던 WBC 한일전에 이어 13일 최종 라운드인 한미 전의 국제 방송중계 사업권을 획득해 공중파 방송3사와 스포츠전문 채널인 엑스포츠(X-sports)에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KT는 연간 100억원에 이르는 국제 방송중계 시장에서 6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