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이크로소프트의 초소형PC 프로젝트 '오리가미'가 독일서 열리고 있는 세빗에서 공개됐습니다. 이르면 4월, 상용화된 제품도 선보일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리가미' 프로젝트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S: MS-인텔, 초소형모바일PC 프로젝트) '오리가미'는 일본어로 종이접기란 뜻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소형PC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오리가미'는 일반 컴퓨터의 모든 기능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초소형 모바일PC로 개발단계부터 이목이 집중돼 왔습니다. (S: 삼성전자 등 3개사 제품 공개) 이번 세빗 2006에서는 삼성을 비롯한 3개사가 이 디자인을 채용한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3사가 선보인 이 제품들의 가격을 600달러에서 천달러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S: 삼성, 4월 초소형PC 시판) 삼성전자는 오는 4월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이 초소형PC의 판매를 시작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에 이어 아수스텍과 파운더그룹도 올해 상반기중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해,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쟁탈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초소형PC가 아직 전력관리나 비싼 가격 등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남아있다면서 성공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