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 지역 최고의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축구와 게임을 연계한 마케팅을 펼칩니다. 삼성전자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빗2006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6-삼성 유로 챔피언십'에 스폰서로 참여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 지역 20개 국가에서 초청된 200여명의 선수들이 8개의 게임 종목에서 상금 10만 달러와 유럽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기량을 겨룹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행사장 내에 첼시구단의 홈구장을 그대로 재현한 '삼성 풋볼 존'을 설치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인수 부사장은 "일방적 보여 주기가 아닌 참여 기회의 제공을 통해 삼성의 축구 스폰서십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 WCG 유로 챔피언십에는 삼성전자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공동 스폰서로 참여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