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디지털TV업체, 최대호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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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월드컵 특수와 디지털TV 세대교체에 힘입어 디지털TV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디지털TV업체들의 실적이 올해 일제히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국내는 물론 유럽, 중국, 미국등에서 디지털TV로의 세대교체가 거세게 일어나고 있고 세계 최대의 축제라 불리는 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휴맥스, 디보스, 디지탈디바이스등 국내 디지탈TV제조업체들도 최대의 호황을 구가하며 이분야에서 올해 사상 최고실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휴맥스는 지난해 디지털TV분야에서 630억원정도의 매출을 이뤘으나 올해는 17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매출이 3배가까이 신장될 전망입니다. 이는 전체 매출목표의 20%에 달하는 것입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가 손익분기를 맞추는 선이었다면 올해는 이분야에서만 50억원내외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휴맥스는 브랜드매출과 ODM매출을 각각 절반정도로 보면 된다며 전세계적인 디지털TV특수에 힘입어 목표는 무난하게 초과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디보스도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와 비교해 40%정도 신장된 1700억원으로 잡았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업이익률이 6%정도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8.5%로 높여잡았습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배정도 는다는 것입니다.
디보스는 "규모의 경제가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본사의 대구이전등으로 투자가 사실상 완료됨에 따라 올해는 순이익율도 5%에 달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디지탈디바이스도 올해 자사 매출이 전년대비 2배정도 는 1200억원으로 잡고 있습니다. 세계 디지털TV시장이 매년 30-40%정도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으로의 ODM납품이 상반기부터 본격화되기 때문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