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근한 봄기운이 성큼 다가왔지만 해마다 3-4월이면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황사인데요, 미세한 황사 먼지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때론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황사철 피부관리 요령을 채주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중국 북부에서 날아온 황토바람. 오염물질이 잔뜩 들어있어 황사에 노출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따끔따끔 가렵기도 합니다. 봄을 맞아 화사한 피부로 외출하고픈 여성들에게 황사는 달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황사철에는 외출 후 세안으로 오염물질을 씻어내고 수분을 공급해줘야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윤수 / 태평양 미용교육팀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는 샴푸, 세안, 샤워로 청결을 유지해주고, 황사로 인해 지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전에는 크림을 충분히 발라 보호막을 덮어주고, 꼼꼼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황사 먼지가 피부와 직접 닿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깥 활동시 틈틈이 스킨을 화장솜에 적셔 피부를 가볍게 닦아주면 황사 먼지가 오래토록 남아있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피부 전문가들은 화장을 지운 뒤 클린징 제품으로 이중 세안을 하고 끈적임이 덜한 수분크림을 사용하면 황사철에도 산뜻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영상취재 채상우 영상편집 남정민)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