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일본이 한층 가까워질 전망입니다. 양국 정부의 관광비자 영구면제에 이어 한-일 항공 노선도 대폭 확대됩니다. 김지예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 노선 항공기 운항이 큰 폭으로 늘어납니다. S) 건설교통부는 9일 "지난해말 한일 항공회담에서 확보한 운수권을 대한항공에 11개 노선 40.3단위로, 아시아나항공에 13개 노선 주 43.4단위로 각각 배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올 상반기 안으로 일본 노선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배분으로 서울과 후쿠오카 노선은 현행 주 21회에서 주 32회로, 부산-후쿠오카는 주9회에서 11회로 증가하며 제주와 후쿠오카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도 주 3회에서 9회로 증편 운항됩니다. 서울과 오키나와 노선은 주 4회에서 5회로, 서울-도야마 노선도 주 2회 확대되며 서울과 아키타, 아오모리 노선은 각각 주 1회씩 늘어날 예정입니다. 일본측 공항 사정으로 증편이 어려운 노선의 경우에는 운항기종을 대형화해 주간공급석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S) 이와함께 서울과 고마쓰, 아사히가와, 하코다테 노선과 부산-삿포로 및 히로시마 등 5개 노선이 신규 취항할 계획입니다. 지난 1일 일본 입국시 관광목적 비자 영구면제 조치에 이어 늘어난 한-일 노선 증편. S) 항공기 운항 확대와 노선 다양화로 일본 여행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김지예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