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소비심리 6개월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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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9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소비자 기대지수가 6개월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를 이성경 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기자]
6개월후의 경기와 생활형편, 지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에 하락했습니다.
2월 소비자 기대지수는 103.8로 전달의 104.5 보다 낮아졌습니다.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생활형편과 소비지출 항목이 전달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금리상승으로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주식시장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고유가와 환율하락으로 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가계수입이 감소할 수 있다는 불안심리도 가세했습니다.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의 상황을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89로 전달의 88.4 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지수는 상승한 반면 생활형편 지수는 하락해 앞으로 소비회복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자산가치도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은 물론 그동안 수직 상승세를 보였던 주식 등 금융자산의 가치도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소비자 기대지수가 하락했지만 기준선인 100을 여전히 상회했다"며 "이는 경기를 좋게 보는 사람이 나쁘게 보는 사람 보다 많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수출환경 악화가 소비심리에 영향을 주고 여기에 이자부담 상승과 증시횡보가 지속되고 있어 내수회복 지연이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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