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쌍방울, 사명 바꾸고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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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속옷제조업체 쌍방울이 사명을 변경하고 새출발을 선언했습니다.
신규 브랜드 개발과 유통망 확장으로 종합 패션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쌍방울이 사명을 '트라이브랜즈'로 변경합니다.
대표 브랜드 '트라이'에서 따온 이름으로, 사명 변경과 함께 종합 패션 유통기업으로 새출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호림 / 쌍방울 대표이사
"트라이브랜즈는 쌍방울이 추구하고자 하는 유통혁신과 국제적인 의지를 나타내는 사명입니다. 신고객층이 젊은 층이기 때문에 그들이 선호하는 동선의 매장을 개발하는 것이 유통 강화의 핵심적 목표입니다."
'패밀리 언더웨어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30대 초반의 젊은 엄마들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가족의 소비 주체인 엄마들이 성인부터 아동까지 가족 모두의 속옷을 구입할 수 있는 신개념 매장을 4월부터 선보일 예정입니다.
20-30대 여성을 위한 란제리와 바디케어 브랜드도 함께 런칭해 올해 매출 1천500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40여년동안 간직해온 사명을 과감히 버리고 젊은 브랜드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밝힌 쌍방울의 도약이 기대됩니다.
(S-영상취재 김인철 영상편집 남정민)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