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산사태로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필리핀 구호 성금으로 2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습니다. 10만달러는 삼성그룹의 각 관계사가, 나머지 10만달러는 삼성전자 필리핀 현지 법인이 마련했으며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리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지난해 연말 국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억원을 기탁했으며 동남아 쓰나미에 55억원, 미국 카트리나에 42억원, 파키스탄 지진에 5억원 등 해외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