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투자전략] 투자前엔 기본지식 습득…사후엔 운용현황 점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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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투자는 일견 손쉬워 보인다.
하지만 주식에 비해 훨씬 복잡한 상품이 펀드이기 때문에 투자 전 기본지식 습득이 필수적이다.
투자 결정 전 신중히 상품을 선택하는 건 당연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또 펀드에 가입하고 나면 신경을 꺼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투자 후에도 수익률 운용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해 나가야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먼저 향후 자금계획을 감안해 투자기간과 규모 등 투자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투자목적이 정해지면 기대수익률을 설정하고,어느 정도까지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지도 판단해 봐야 한다.
투자펀드를 선정하기 위해선 경기사이클을 기본으로 시장흐름을 체크해야 한다.
이 같은 확인절차를 거쳐 주식형에 가입할지,채권형이나 대안펀드에 투자할지,제3의 조합으로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짤 것인지를 결정하면 된다.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거래하는 금융회사 전문가와의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펀드의 특징과 장단점 등을 파악해 보는 게 좋다.
펀드 선정 단계에선 우선 과거실적을 살펴봐야 한다.
펀드의 단순수익률뿐만 아니라 벤치마크(펀드평가의 기준이 되는 수익률),동종 유형펀드와도 비교해봐야 한다.
펀드수익률의 안정성도 확인사항이다.
수익률이 들쭉날쭉하는 것보다 꾸준한 수익을 내는 펀드가 좋은 상품이다.
펀드 운용기간과 규모도 고려사항이다.
일반적으로 펀드가 설정된 지 오래되고 규모가 일정 정도 이상 되면서 지속적으로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걸 좋은 펀드로 볼 수 있다.
수수료도 점검해야 한다.
관련 수수료가 높으면 결국 수익률을 잠식하기 때문이다.
펀드에 가입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사후관리가 휠씬 더 중요하다.
먼저 정기적으로 수익률과 운용내역을 점검해야 한다.
펀드 선정단계에서처럼 단순수익률과 벤치마크대비,동종 유형평균 대비 수익률을 골고루 비교하는 게 필수적이다.
최초의 운용원칙이 일관되게 유지되는지 여부도 점검사항이다.
이처럼 복잡한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자산운용협회(www.amak.or.kr)나 제로인(www.funddoctor.co.kr) 한국펀드평가(www.kfr.co.kr) 모닝스타코리아(www.morningstar.co.kr) 등의 펀드평가회사 사이트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현 대한투자증권 부천지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