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야구월드컵 WBC 인터넷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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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코리아가 야구월드컵 WBC를 인터넷 생중계 합니다.
야후!코리아는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도미니카, 쿠바 등 모두 16개국이 격돌하는 야구 월드컵 WBC 대회를 3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으로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대 대만의 첫 경기로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주최로 4년마다 열리는 야구계의 월드컵입니다.
모두 16개 나라 국가 대표팀이 지역별 4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 후 각 조 상위 2팀이 8강에 진출해 본선 리그를 거치며 다시 상위 4개 팀이 최종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프로 야구 스타들이 소속 구단 대신 조국의 명예를 걸고 격돌하는 대회는 세계 야구 역사상 이번이 처음으로 박찬호와 서재응, 이승엽 등 한국의 간판 스타들과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 미국의 데릭 지터, 도미니카공화국의 데이비드 오티즈 등 최고의 선수들이 야구의 향연을 벌이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첫 경기인 대만을 시작으로 4일 중국, 5일 일본으로 이어지는 지역별 예선을 치르게 되며 주요 경기에 네티즌들의 중계 사이트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야후!는 대회 기간 동안 WBC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특집 사이트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며 실제 경기를 보여줄 중계 화면에는 생중계 동영상 뿐만 아니라 스포츠 기자 출신 직원들의 실시간 해설, 네티즌 댓글, 베스트 앤 워스트 플레이어 투표 등 흥미로운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성낙양 야후!코리아 사장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기량을 겨루는 첫 대회를 인터넷으로 중계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매우 깊다"고 말하고 "야후는 앞으로 인터넷이 새로운 스포츠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